국가공무원 7급 공채 지원자, 올해 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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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40.6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이달 16~20일까지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654명에 총 2만6532명이 지원해 평균 4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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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명 선발에 2만6532명 지원…7월 27일 제1차 시험 실시
2024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40.6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경쟁률은 소폭 상승했고, 지원자 감소 폭은 다소 둔화됐다.
인사혁신처는 이달 16~20일까지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654명에 총 2만6532명이 지원해 평균 4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지원자 추이로 보면 2020년 3만4703명에서 2021년 3만8947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2022년 3만3527명으로 줄어든 뒤 작년에는 2만9086명으로 3만명 선이 깨졌고 올해는 그보다 더 줄어든 2만6532명에 그쳤다.
직군별로 행정직군은 468명 선발 예정에 2만1983명이 지원해 47.0대 1을 나타냈고, 과학기술직군은 186명 선발 예정에 4549명이 지원해 24.5대 1을 기록했다.
세부 모집단위별로 경쟁률에서는 행정직군의 행정직(인사조직)이 144.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과학기술직군에서는 농업직(일반농업)이 53.8대 1로 가장 높았다.
선발예정규모가 큰 모집단위로는 행정직군의 행정직(일반행정:일반)이 172명 선발 예정에 8519명이 지원해 49.5대 1의 경쟁률을, 세무직(세무:일반)이 77명 선발예정에 3395명이 지원해 4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전산직(전산개발:일반)이 35명 선발 예정에 918명이 지원해 26.2대 1, 시설직(일반토목:일반)이 28명 선발 예정에 531명이 지원해 19.0대 1로 집계됐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0.5세로 지난해(30.2세)보다 조금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만4172명(53.4%)로 가장 많았고, 30대 9591명(36.1%), 40대 2433명(9.2%) 순이었다.
여성 비율은 49.3%로 지난해에 비해 0.2% 낮아졌다.
김성연 인재채용국장은 "직무역량이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공무원 수험정보를 다양한 매체와 방식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공정한 시험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7급 공채 제1차 시험은 7월 27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7월 1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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