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라인사태에 2천500명 고용 걸렸는데…정부 소극적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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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21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 사태'와 관련, 정부가 고용 문제의 측면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단순히 기업 경영권 문제뿐 아니라 라인을 꾸려온 2천500명 넘는 노동자의 고용 문제도 걸려있다"며 "정부가 나서서 이 문제를 지켜내기 위한 전면적 노력을 앞장서서 하지 않는 점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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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21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 사태'와 관련, 정부가 고용 문제의 측면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을(乙)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 의원은 "단순히 기업 경영권 문제뿐 아니라 라인을 꾸려온 2천500명 넘는 노동자의 고용 문제도 걸려있다"며 "정부가 나서서 이 문제를 지켜내기 위한 전면적 노력을 앞장서서 하지 않는 점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라인 강탈 시도는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비판하는 한편, 정부를 향해서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소극적 태도를 철저히 따져 묻고, 일본의 침탈 시도로부터 라인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간담회에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 및 당선자들과 네이버 노조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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