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또... 인천의 고교 생명과학 문제 '출제 오류'
김샛별 기자 2024. 5. 21. 15:04
인천의 한 고등학교 중간고사 생명과학시험에서 지난해에 이어 출제 오류가 났다.
2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 4월25~30일 치른 2학년 중간고사 생명과학I 과목에서 3문제의 오류가 발견됐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2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교과협의회를 거쳐 출제 오류를 파악했고, 전체적인 검토 과정에서 1문제의 오류를 추가로 확인했다.
앞서 이 학교에서는 지난해 10월 2학년 중간고사 생명과학I 과목에서도 4문제의 오류가 발견돼 재시험을 치렀고, 시교육청은 학교 측에 기관경고 처분을 내렸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조사한 뒤 징계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시험 출제자는 다른 것으로 파악했다”며 “학교 측 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서 재시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유정복, APEC 경주 개최에 "공모 지침 위반⋯수용 못해"
- ‘펜싱 메카’ 안산시에서 전국 동호인 열정의 ‘승부’
- 인천 교회 여고생 사망…합창단장 등 공범 2명 학대살해죄 구속 기소
- 타이완행 대한항공 기체 결함으로 '긴급회항'
- 인천 미추홀 전세사기 피해대책위 "왜 억울한 우리가 거리로 내몰리나"
- 윤상현,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 선언…“보수 대혁명 이뤄낼 것”
- 인천 송도 센트럴로 도로통제, 최악 경우 주말까지…도로 우회필요
- 수도권매립지 공모 종료 임박…검단주민, “매립지 사용 종료” 촉구
- 정일영 “송도 9공구 화물차주차장 백지화해야… 주민 안전 위협”
- 인천 경찰, 옷 벗고 도로 활보 50대 A씨 불구속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