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13회 대원음악상 대상 손열음, 연주상 김봄소리, 신인상 임윤찬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2024. 5. 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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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은 어제(20일) 저녁 서울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제13회 대원음악상 시상식에서 "혼자 주목받는 것보다 동료 음악가와 나누는 걸 좋아하는 제 성향을 가상하게 보시고 격려해 준 거라 생각"한다며 '무한한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봄소리는 "음악의 가치를 아끼고 지원하는 대원문화재단과 여러분의 사랑으로 한국에서 태어난 음악가들이 전 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다"며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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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손열음(오른쪽)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대표적인 상인 대원음악상 올해의 대상을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받았습니다.

손열음은 어제(20일) 저녁 서울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제13회 대원음악상 시상식에서 "혼자 주목받는 것보다 동료 음악가와 나누는 걸 좋아하는 제 성향을 가상하게 보시고 격려해 준 거라 생각"한다며 '무한한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상금은 내일 출국할 때 쓸 비행기 푯값을 제외하고 고잉홈 프로젝트와 나누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잉홈 프로젝트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음악가들이 뭉쳐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로 손열음이 기획했습니다.

대원음악상의 대상 상금은 1억 원, 연주상과 신인상 상금은 각각 3천만 원입니다.

연주상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받았습니다.

김봄소리는 "음악의 가치를 아끼고 지원하는 대원문화재단과 여러분의 사랑으로 한국에서 태어난 음악가들이 전 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다"며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인상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 이후 차세대 클래식 스타로 떠오른 임윤찬이 받았습니다.

임윤찬은 해외 투어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소속사 대표가 대신 참석했습니다.

대원문화재단이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공헌한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대원음악상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조성진이 대상을 받았던 12회 시상식 이후 5년 만에 열렸습니다.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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