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경고 누적 결장' 미트윌란, 자력 우승 물건너갔다...우승 경쟁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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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 가운데 소속팀 미트윌란이 우승 실패 위기에 놓였다.
미트윌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파룸의 라이트 투 드림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9라운드에서 노르셸란과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미트윌란의 자력 우승 가능성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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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 가운데 소속팀 미트윌란이 우승 실패 위기에 놓였다.
미트윌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파룸의 라이트 투 드림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9라운드에서 노르셸란과 3-3으로 비겼다.
승리가 아닌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미트윌란은 승점 62로 리그 2위로 미끄러졌다. 1위 브뢴비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7골 차로 뒤져 있다.
이로써 미트윌란의 자력 우승 가능성은 사라졌다. 리그 우승을 위해서 미트윌란은 남은 1경기 최종전에서 무조건 승리한 뒤 우승 경쟁 중인 브뢴뷔가 비기거나 져야 다시 1위를 탈환하고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이날 미트윌란은 노르셸란에 0-3으로 끌려가다 프란쿨리누와 메즈 베흐 쇠렌센, 스베리르 잉기 잉가손의 연속골로 간신히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추가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승점 1점 확보에 만족해야 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조규성은 직전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받아 경기 누적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며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지만 한때 리그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다 현재는 4위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우승 결정전을 앞둔 미트윌란은 오는 27일 리그 6위인 실케보르IF와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연합뉴스, FC미트윌란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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