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수요응답형 '똑버스' 남·북부권역서도 28일부터 운행

최해민 2024. 5. 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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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현재 동부·서부권역에서만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똑버스'를 오는 28일부터 남부·북부권역에서도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남부·북부권역 똑버스는 27일까지 시범 운행한 뒤 28일부터 공식 운행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작년 10월 동부·서부권역에 개통된 똑버스는 점차 이용자 가 느는 등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남부·북부권에도 똑버스가 개통되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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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외에 전화 호출도 가능…동·서부권은 작년 10월 이미 개통

(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현재 동부·서부권역에서만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똑버스'를 오는 28일부터 남부·북부권역에서도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성시청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똑버스는 스마트폰에서 '똑타' 앱을 이용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가까운 정류장에 배차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안성에서 똑버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일죽·죽산·삼죽 등 동부권역(4대)과 공도·양성·원곡 등 서부권역(4대)에서 운행되고 있다.

시는 하루평균 버스 운행 횟수가 5회 미만인 마을이 많은 남·북부권역에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버스 노선 신설을 검토하던 중 해당 지역 도로 여건 등을 고려해 노선버스가 아닌 똑버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미양·서운·금광면 등 남부권역에 3대, 고삼·대덕·보개면 등 북부권역에 4대의 똑버스를 투입한다.

남부·북부권역 똑버스는 27일까지 시범 운행한 뒤 28일부터 공식 운행될 예정이다.

안성 똑버스는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전화 호출 서비스도 제공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작년 10월 동부·서부권역에 개통된 똑버스는 점차 이용자 가 느는 등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남부·북부권에도 똑버스가 개통되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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