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수요응답형 '똑버스' 남·북부권역서도 28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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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현재 동부·서부권역에서만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똑버스'를 오는 28일부터 남부·북부권역에서도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남부·북부권역 똑버스는 27일까지 시범 운행한 뒤 28일부터 공식 운행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작년 10월 동부·서부권역에 개통된 똑버스는 점차 이용자 가 느는 등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남부·북부권에도 똑버스가 개통되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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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현재 동부·서부권역에서만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똑버스'를 오는 28일부터 남부·북부권역에서도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똑버스는 스마트폰에서 '똑타' 앱을 이용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가까운 정류장에 배차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안성에서 똑버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일죽·죽산·삼죽 등 동부권역(4대)과 공도·양성·원곡 등 서부권역(4대)에서 운행되고 있다.
시는 하루평균 버스 운행 횟수가 5회 미만인 마을이 많은 남·북부권역에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버스 노선 신설을 검토하던 중 해당 지역 도로 여건 등을 고려해 노선버스가 아닌 똑버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미양·서운·금광면 등 남부권역에 3대, 고삼·대덕·보개면 등 북부권역에 4대의 똑버스를 투입한다.
남부·북부권역 똑버스는 27일까지 시범 운행한 뒤 28일부터 공식 운행될 예정이다.
안성 똑버스는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전화 호출 서비스도 제공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작년 10월 동부·서부권역에 개통된 똑버스는 점차 이용자 가 느는 등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남부·북부권에도 똑버스가 개통되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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