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우리군 장성 '개인 이메일' 털었다…"군·경 합동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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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방부 고위공무원과 군 장성 등의 개인 이메일을 해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합동수사에 나섰다.
이어 "국방부는 군 관계자 상용 이메일 탈취 피해 사건 TF를 구성하고 경찰과 군·경 협의체를 구성해 합동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일부터 국방부 차관급과 3급 이상 고위공무원, 합동참모본부 장성들의 개인 이메일이 해킹당해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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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방부 고위공무원과 군 장성 등의 개인 이메일을 해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합동수사에 나섰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해킹 당한) 그 메일은 업무 관련 메일이 아니고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개인 상용 메일"이라며 "저희가 쓰는 인트라넷과 연계되거나 업무용으로 쓰는 메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해킹 규모가) 100명 정도까진 아니다"며 "현재 추가 피해 차단을 위해서 피해 사실을 각 개인에게 통지하고 이메일 계정 보안조치를 완료했다"고 했다.
이어 "국방부는 군 관계자 상용 이메일 탈취 피해 사건 TF를 구성하고 경찰과 군·경 협의체를 구성해 합동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일부터 국방부 차관급과 3급 이상 고위공무원, 합동참모본부 장성들의 개인 이메일이 해킹당해 조사에 나섰다.
우리 법원 전산망을 해킹한 라자루스를 비롯해 안다리엘, 킴수키 등 3개 북한 해킹 조직이 국내 방산업체 10여곳의 정보도 탈취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번 피해도 이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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