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첨단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국비 287억원 확보

이해용 2024. 5. 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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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87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디지털 랩온어칩(Lab-on-a-chip.생체모방 칩) 실용화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138억원을,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비로 149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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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모 선정,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플랫폼 등 구축
전국 첫 체외진단 센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87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디지털 랩온어칩(Lab-on-a-chip.생체모방 칩) 실용화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138억원을,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비로 149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도는 지난해 국비 161억원을 확보해 체외 진단 전문 지원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 공모사업까지 선정됨에 따라 체외 진단 산업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플랫폼은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 확대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사업은 강원 체외 진단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바이오헬스 산업 기반과 연계해 보다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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