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수화상병 4곳 추가…누적 피해 21건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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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어제(20일) 충주시 동량면 1곳, 괴산군 장연면 1곳, 음성군 금왕읍·삼성면 각 1곳 등 도내에 있는 과수원 4곳에서 화상병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어제까지 누적 피해가 충주 15곳(4.7㏊), 음성 3곳(7㏊), 단양 2곳(0.8㏊), 괴산 1곳(0.01㏊)을 합쳐 21건 12.5㏊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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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내 과수화상병이 4개 시·군으로 확산했습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어제(20일) 충주시 동량면 1곳, 괴산군 장연면 1곳, 음성군 금왕읍·삼성면 각 1곳 등 도내에 있는 과수원 4곳에서 화상병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올해 괴산지역에서의 발병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어제까지 누적 피해가 충주 15곳(4.7㏊), 음성 3곳(7㏊), 단양 2곳(0.8㏊), 괴산 1곳(0.01㏊)을 합쳐 21건 12.5㏊로 늘었습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는 한편 인접한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습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고 마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충주와 충남 천안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생이 보고된 이후 위기관리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강화했습니다.
(사진=충주시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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