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찮은 어획량에 '이 생선' 가격 껑충

김경림 2024. 5. 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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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제철인 병어 어획량이 저조하다.

목포수협에서도 이날 10상자가 위판됐으며 최고가는 30미 한 상자에 103만원에 거래됐다.

신안수협 관계자는 "병어 철 전에 갑오징어, 아귀, 장대, 쥐치 등 잡어 어획량도 작년의 절반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바다에 고기가 없다"면서 "지난해에는 중국 수출로 병어값이 올랐지만, 올해는 내수 물량마저 턱없이 부족해 값이 폭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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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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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제철인 병어 어획량이 저조하다.

국내 최대 병어 집산지인 전남 신안수협 송도위판장에서는 21일 오전 병어 5상자가 위판됐다. 이날 위판장에서는 30미 한 상자에 90만원선에 팔렸으며 최고가는 110만원이다.

목포수협에서도 이날 10상자가 위판됐으며 최고가는 30미 한 상자에 103만원에 거래됐다.

큰 일교차에 인근 해역 해상 풍력 설치 작업 등이 영향을 받아 어획량이 줄었다고 어민들은 주장하고 있다.

신안수협 관계자는 "병어 철 전에 갑오징어, 아귀, 장대, 쥐치 등 잡어 어획량도 작년의 절반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바다에 고기가 없다"면서 "지난해에는 중국 수출로 병어값이 올랐지만, 올해는 내수 물량마저 턱없이 부족해 값이 폭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안 바다에서 잡히는 병어는 미네랄이 풍부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빠른 물살에서 자란 만큼 몸집이 크고 운동량이 많아 살이 꽉 차오르고 탱글탱글하며 비린내도 적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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