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능한가?...'UCL 진출' A.빌라, '역대급' 영입 타깃 설정

한유철 기자 2024. 5. 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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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한 아스톤 빌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역시 "빌라의 디렉터인 몬치는 몇주 전, 바르셀로나를 방문했고 UCL에 진출한다면 아라우호에게 제안을 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그들은 UCL 진출권을 획득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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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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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한 아스톤 빌라. 새 시즌 스쿼드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 영입을 계획 중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스포츠 디렉터 몬치는 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해 바르셀로나 수뇌부들과 논의를 가졌고 아라우호를 영입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들은 다음 시즌을 위해 선수단 강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라우호가 하나의 답이 될 수 있다. 빌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영입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싼 값에 이뤄지진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역시 "빌라의 디렉터인 몬치는 몇주 전, 바르셀로나를 방문했고 UCL에 진출한다면 아라우호에게 제안을 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그들은 UCL 진출권을 획득했다"라고 밝혔다.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경쟁력을 드러낸 빌라. 이번 시즌엔 '돌풍'을 이끌며 리그 4위에 올랐고 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UCL 진출로 빌라는 많은 것을 얻었다.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 전역에서 경쟁력을 드러낼 팀이 됐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스쿼드 강화를 이뤄낼 기회를 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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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는 이 기회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 때 활발한 스쿼드 보강을 통해 다음 시즌, 그 다음 시즌에도 꾸준히 영향력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에 많은 선수들이 영입 후보에 오르고 있다. 이중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네임밸류를 지닌 선수들도 포함돼 있다. 아라우호가 대표적이다. 우루과이 국적의 센터백으로 현재 바르셀로나 수비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어떻게 보면 '무모한' 영입 시도일 수 있다. 일단 클럽의 네임밸류만 따져봤을 때, 빌라와 바르셀로나는 비교할 수 없다. 또한 아라우호는 단순히 '바르셀로나 출신' 센터백인 것이 아니라 전체 선수단 내에서도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분류된 선수다. 많은 사람들은 아라우호의 빌라 이적이 터무니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일부 팬들은 바르셀로나가 빌라에 선수를 빼앗긴다면, 그 날로 축구는 끝이라는 과격한 발언을 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빌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이들은 재정적으로 충분히 바르셀로나를 앞선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적료만 두둑히 챙겨준다면, 바르셀로나가 아라우호의 매각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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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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