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티켓 획득한 빌라, 1,483억 바르사 철기둥 노린다…감독이 직접 관찰

김민철 2024. 5. 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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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빌라가 전력 보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1일(한국시간) "빌라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24, 바르셀로나)를 영입해 수비를 보강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빌라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바르셀로나 경영진 중 일부는 올여름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아라우호를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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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톤빌라가 전력 보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1일(한국시간) “빌라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24, 바르셀로나)를 영입해 수비를 보강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빌라는 올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 20승 8무 10패로 승점 68점을 획득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를 기록했다.

올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이 유력하다. 빌라가 다음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빌라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임대로 데려온 클레망 랑글레의 올여름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아라우호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몬치 단장은 지난달 치러진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의 리그 33라운드에 직접 방문에 아라우호를 관찰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라우호는 라리가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1/22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하면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매끄러운 빌드업 능력을 증명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졌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에 출전했다. 팀의 침체 속에서도 제 몫을 다한 몇 안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는 못했다. 지난달 치러진 파리생제르맹(PSG)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 30분 퇴장당하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 때문에 일카이 귄도안과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아라우호를 향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경영진 중 일부는 올여름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아라우호를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준수를 위해 일부 선수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

아라우호의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된다. ‘피챠헤스’는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의 이적료를 8천만 유로(약 1,186억 원)에서 1억 유로(약 1,482억 원)로 책정했다. 빌라는 기꺼이 협상에 응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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