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방 1대 1 자문' 등 유사투자자문 불법행위 작년 61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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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유사투자자문업자 등의 불법행위 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58개 업체의 불법행위 혐의 6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직접 유사투자자문업체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해 제공서비스를 이용하며 위법행위 여부를 점검하는 암행점검으로 27개 업체를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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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유사투자자문업자 등의 불법행위 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58개 업체의 불법행위 혐의 6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불법행위 혐의는 전년 93건 대비 32건 감소했고, 적발 업체도 26개 줄었습니다.
혐의별로는 보고의무 미이행과 미등록 투자자문업 영위가 각각 30건, 23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불법행위 혐의 사례를 보면 단체 대화방에서 답장을 통해 주식 리딩방에서 1대 1 자문을 하거나, 다수 직원과 투자자 한 명으로 구성된 위장 단체 대화방으로 1대 1 자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판매하거나 미등록 투자자문에 대한 채증을 어렵게 하기 위해 녹음을 못 하게 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금감원은 직접 유사투자자문업체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해 제공서비스를 이용하며 위법행위 여부를 점검하는 암행점검으로 27개 업체를 적발했습니다.
업체 홈페이지와 SNS, 블로그, 네이버카페 등을 접속해 게시자료 중심으로 위법행위 여부를 살피는 일체점검을 통해서는 31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금감원은 오는 8월부터 유사투자자문업 규제가 대폭 강화된 자본시장법이 시행되는 만큼 영업 실태 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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