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걸렸다! 유도 허미미, 세계선수권 금메달... 1995년 이후 첫 금빛 낭보!

박재호 기자 2024. 5. 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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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국가대표 허미미(경북체육회)가 한국 선수로는 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는 21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 여자부 57㎏ 이하급 결승에서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꺾고 우승했다.

지난 1월 '2024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에 이어 세계선수권까지 휩쓴 허미미는 오는 7월 열리는 2024 파리 올리픽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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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여자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 /AFPBBNews=뉴스1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경북체육회)가 한국 선수로는 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는 21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 여자부 57㎏ 이하급 결승에서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꺾고 우승했다.

세계랭킹 1위 데구치를 상대한 허미미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연장 접전 끝에 데구치의 3번째 지도를 유도해 반칙승으로 승리를 따냈다.

허미미의 금메달은 의미가 깊다. 지난 2018년 남자 73㎏ 이하급의 안창림, 남자 100㎏ 이하급의 조구함의 금메달에 이어 6년 만의 금빛 낭보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1995년 61㎏ 이하급의 정성숙, 66㎏ 이하급의 조민선 이후 무려 29년 만이다.

지난 1월 '2024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에 이어 세계선수권까지 휩쓴 허미미는 오는 7월 열리는 2024 파리 올리픽을 준비한다.

허미미는 아버지가 한국 국적, 어머니는 일본 국적이며, 조부모는 모두 한국 국적이다.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의 후손이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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