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결국 맨유와 이별하나... “몇몇 맨유 선수들이 팀에 남을지 의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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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0일(한국 시간) "일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을지 의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맨유를 떠날 의향이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맨유도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잔류를 선호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적 불가 선수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팀들에게 상당한 유혹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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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결국 맨유를 떠날까?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0일(한국 시간) “일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을지 의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주에 페르난데스가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현 소속 클럽인 알 나스르에 페르난데스와 계약하고 그를 사우디 프로 리그로 데려올 것을 촉구했다는 보도도 나왔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과 인터 밀란도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노리고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맨유를 떠날 의향이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래쉬포드도 이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뉴캐슬과의 경기 후 래쉬포드는 SNS에 "맨유에서 400번을 뛰었다는 것은 특별한 느낌이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팀 동료이자 클럽의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 글을 본 뒤 댓글로 "앞으로 400번 더"라고 적었다. 그러자 래쉬포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경기를 뛸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적었다.
이 댓글을 본 맨유 팬들은 “작별 인사처럼 들린다”, “브루노가 떠나는 것처럼 들린다”, “제발 브루노를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팔지 말아라”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뉴캐슬전 승리 이후 인터뷰를 통해 “나는 구단이 날 필요로 한다면 계속해서 여기 남아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지금 난 구단이 내가 맨유의 미래 일부가 돼주길 원하는 것을 느낀다. 전에도 말했듯이, 나는 구단이 함께 하고 싶지 않은 선수가 되고 싶지 않다. 어떠한 이유로 맨유가 날 원하지 않는 순간이 온다면 그때 떠나겠다. 하지만 그들이 날 계속 원한다면, 난 여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계속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직접 이적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아직도 이적설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맨유도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잔류를 선호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적 불가 선수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팀들에게 상당한 유혹을 받을 수도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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