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일제약, 17조 매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푸비즈' FDA 승인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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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총 17조원의 매출을 올린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안과질환 약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오푸비즈가 바이오시밀러 중 최초로 미국에서 허가받았다는 소식에 오푸비즈(아필리부)의 국내 판권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삼일제약의 주가가 강세다.
지난해 총 17조원의 매출을 올린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에서 승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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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1시21분 기준 삼일제약 주가는 전일 대비 440원(4.89%) 오른 9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20일(현지시각) 오푸비즈와 인도 바이오콘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예사필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총 17조원의 매출을 올린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에서 승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푸비즈는 국내에서 아필리부로 허가돼 판매가 시작됐고, 예사필리도 지난해 유럽과 영국에서 승인받은 바 있다.
오푸비즈는 미국 리제네론과 독일 바이엘이 함께 개발한 황반변성 등의 안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황반변성은 대표적 실명 질환으로 꼽힌다. 망막의 핵심인 황반에 비정상적으로 자란 모세혈관에서 흘러나온 혈액 등이 망막에 들러붙어 시야를 가리게 된다. 노화가 대표적인 원인이다 보니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속에서 발병도 크게 늘고 있는 질환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는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주요 7개국(G7)의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이 2021년 74억달러에서 2031년 275억달러(약 37조455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삼일제약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2년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의 국내 판권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월부터 판매 중에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 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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