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측 "'슈퍼 클래식' 출연료 없이 진행, 상업 목적 NO"

김한길 기자 2024. 5. 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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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3일부터 열리는 오케스트라 공연에 출연료 없이 참가한다.

최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를 주관하는 공연기획사 두미르 측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출연료 등 개런티 일체를 받지 않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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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3일부터 열리는 오케스트라 공연에 출연료 없이 참가한다.

최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를 주관하는 공연기획사 두미르 측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출연료 등 개런티 일체를 받지 않기로 협의했다.

또한 공연 예매 티켓 취소 수수료 역시 소속사 측이 전액 부담하기로 정리됐다.

앞서 해당 공연의 티켓 예매처인 멜론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 클래식'의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고, 이미 예매를 취소한 관객에게는 수수료 전액을 돌려준다고 공지한 바다. 당초 공연 예매를 취소할 경우 티켓 금액의 최대 30%까지 수수료로 내야 했다.

소속사 측은 함께 공연하는 출연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는 없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돈 때문에 공연을 강행한다는 일부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한 바다.

그 가운데 주관사인 두미르 측은 마이데일리를 통해 "김호중이 메인 게스트이긴 하지만 많은 해외 아티스트들이 이번 공연을 위해 입국했다"며 "강행이 아닌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호소했다.

실제로 이번 공연을 위해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의 현역 단원들은 물론, 세계 3대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미국 최정상 소프라노인 라리사 마르티네즈가 내한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자리를 떠난 혐의를 받는다. 처음엔 음주 의혹을 부인했으나, 19일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김호중은 변호인을 통해 "너무 힘들고 괴롭다. 사회적 공인으로서 그동안 행동이 후회스럽다. 수일 내로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팬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하고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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