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51억'에 잔류 영웅이 됐다!...토트넘도 영입전 참여

한유철 기자 2024. 5. 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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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허드슨 오도이가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오도이는 이번 시즌 첼시를 떠나 노팅엄에 합류했고 리그에서 8골을 넣으며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노팅엄은 오도이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매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노팅엄의 상황을 이용해 오도이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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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칼럼 허드슨 오도이가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오도이는 이번 시즌 첼시를 떠나 노팅엄에 합류했고 리그에서 8골을 넣으며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노팅엄은 오도이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매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노팅엄의 상황을 이용해 오도이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도이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좌우 측면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을 바탕으로 '크랙'과도 같은 움직임을 보여준다. 킥력도 좋아서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선 백3의 윙백으로 활약하며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기도 했다.


첼시의 성골 유스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2017-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8-19시즌엔 잉글랜드 FA컵에서 2경기 1골 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준수한 임팩트를 남겼다. 2018-19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9경기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큰 무대에서도 강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2019-20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매 시즌 30경기 이상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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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력 자체는 그저 그랬고, 결국 2022-23시즌에 앞서 입지를 잃었다. 이에 이적을 추진했고 '임대'를 통해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향했다. 여기서 컵 대회 포함 21경기 1골 1어시스트를 올린 후, 첼시에 돌아왔지만 그의 자리는 없었고 350만 유로(약 51억 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노팅엄에 합류했다.


노팅엄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에서만 29경기 8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노팅엄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노팅엄은 승점 삭감이라는 징계에도 불구하고 잔류에 성공했다.


노팅엄은 오도이와 함께 하고자 한다. 하지만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매각이 불가피할 수 있다. 이미 노팅엄은 지난 시즌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고, 장부의 균형이 맞춰지지 않는다면 추가 징계의 가능성도 있다.


그런 오도이에게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는 여름 활발한 리빌딩을 예고했고 많은 선수들의 영입이 이뤄질 것을 암시했다. 오도이도 후보 중 한 명이다. 물론 '주전감'은 아닐 테지만,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한 자원이기에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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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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