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보건의료 노동계 "예산·인력 늘려 공공의료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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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이후 경영이 악화된 공공의료기관의 정상화를 위해 예산과 인력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21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이전 강원도 5개 지방의료원 경영수지는 평균적으로 흑자 상황이었으나 엔데믹 이후인 2023년과 2024년 경영수지는 병원이 감당하기 힘든 적자 상황을 맞았다"며 "코로나19와 3년간 사투를 하고 우리가 받은 것은 상처뿐인 영광과 임금동결·임금체불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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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지역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이후 경영이 악화된 공공의료기관의 정상화를 위해 예산과 인력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21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이전 강원도 5개 지방의료원 경영수지는 평균적으로 흑자 상황이었으나 엔데믹 이후인 2023년과 2024년 경영수지는 병원이 감당하기 힘든 적자 상황을 맞았다"며 "코로나19와 3년간 사투를 하고 우리가 받은 것은 상처뿐인 영광과 임금동결·임금체불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공의료 기능 정상화를 위해 예산을 편성하고 확대해야 한다"며 "먼저 시급하게 감염병 전담병원에 대한 회복기 추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도는 공공의 역할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임금체불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반드시 마련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인력 충원과 인프라 확보를 위한 적극 행정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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