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펑펑 울었다”... 티아고 실바 아내, 첼시와 마지막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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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실바의 아내인 이사벨 다 실바도 정들었던 첼시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0일(한국 시간) "티아고 실바의 아내 벨은 브라질의 유명한 성가를 마지막으로 세레나데로 부른 후 첼시에게 감동적인 작별을 고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4월 29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에서 4년간 활약한 티아고 실바는 2023/24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라고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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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티아고 실바의 아내인 이사벨 다 실바도 정들었던 첼시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0일(한국 시간) “티아고 실바의 아내 벨은 브라질의 유명한 성가를 마지막으로 세레나데로 부른 후 첼시에게 감동적인 작별을 고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4월 29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에서 4년간 활약한 티아고 실바는 2023/24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라고 공식화했다.
실바는 “4년 동안 이곳에서 했던 모든 일에서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일에는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확실한 끝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가까운 미래에 다른 역할을 맡더라도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티아고 실바는 “가장 평범한 상황에서도 작별을 고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더더욱 어렵다. 하지만 한 번 블루스는 언제나 블루스다”라고 밝혔다.
이제 티아고 실바의 고별전이 펼쳐졌다. 첼시는 2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티아고 실바는 선발 출전해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경기가 끝난 후 팬들과 구단은 티아고 실바에게 가드 오브 아너를 선사해 줬으며 티아고 실바는 경기장 중앙으로 와 팬들과 구단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눈물이 터져나올 듯한 분위기에서 팬들은 그의 마지막 말을 경청했다.
티아고 실바는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지만 2명을 꼽고 싶다. 한 명은 마리나고, 또 다른 한 명은 램파드다. 모든 선수들과 스태프들, 클럽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응원에 감사하며 이 추억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내 꿈은 내 아이들이 첼시에서 뛰는 걸 보는 것이다. 정말 여러분이 그리울 것이다.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티아고 실바는 눈물을 흘렸고 팬들은 티아고 실바를 향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티아고 실바의 동반자인 이사벨은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남편과 함께 경기장에 오르기 전, 지역 펍을 방문했다가 눈물을 흘리며 '오 티아고 실바'를 연호하는 또 한 차례의 환호를 받았다.
이사벨도 경기를 앞두고 소셜 미디어에 작별을 고하는 글을 올렸다. 그녀는 “티아고 실바와 함께한 4년은 잊을 수 없는 순간들로 가득 찬 놀라운 여정이었다. 우리가 함께 경험한 모든 것에 감사와 사랑만을 느낄 수 있다. 첼시는 우리에게 팀 그 이상이었으며, 가족이자 고향과도 같은 곳이었다. 충성스러운 팬 여러분, 모든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모든 것이 더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서 “티아고가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면서 이사고와 이아고는 클럽에서 배운 교훈과 사랑을 가지고 계속해서 블루스를 지켜나갈 것이다. 우리의 추억은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남을 것이다. 한번 블루스는 영원한 블루스!”라고 덧붙였다.
티아고 실바는 다음 시즌에는 브라질의 플루미넨세에서 뛸 예정이다. 하지만 첼시와 티아고 실바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실바는 언젠가 첼시로 돌아올 수 있음을 암시했으며, 은퇴한 뒤 첼시의 코치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이사벨 인스타그램, 틱톡,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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