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아차산어울림광장 야외도서관에서 책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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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는 아차산어울림광장에서 매달 셋째 주 일요일마다 '광진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차산의 자연 풍경을 마주한 '야외도서관'은 탁 트인 공간에서 책을 읽는 이색 경험을 선사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실내에 한정됐던 도서관의 모습을 벗어나 다양한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야외도서관을 추진했다"며 "아차산의 자연을 만끽하며 가족, 친구와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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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아차산어울림광장에서 매달 셋째 주 일요일마다 '광진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차산의 자연 풍경을 마주한 '야외도서관'은 탁 트인 공간에서 책을 읽는 이색 경험을 선사한다. 독서, 휴식, 문화 3가지 주제가 어우러진 복합 쉼터로 도서관의 모습을 새롭게 정의했다.
이곳엔 약 500권의 도서가 비치됐다. 소설, 인문, 과학,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다.
휴식 공간은 편안한 '피크닉' 콘셉트로 꾸몄다. 푹신한 빈백 소파와 그늘막 텐트, 테이블을 설치해 나들이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책 보관이 가능한 라탄 바구니와 햇빛 가리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문화예술 공연과 갖가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첫 시작은 지난 19일 진행됐다. 가야금 연주 공연과 함께, 열쇠고리와 에코백 꾸미기 체험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다음 야외도서관은 6월 16일 운영되며,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10월까지 만날 수 있다. 25일은 '광진구민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대공원에서 이동형 책방 '라이브러리 다마스'가 진행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실내에 한정됐던 도서관의 모습을 벗어나 다양한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야외도서관을 추진했다"며 "아차산의 자연을 만끽하며 가족, 친구와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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