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파관리소, FM 동기방송 등 신기술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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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지상파방송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전파방송 행정제도 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과기정통부, 중앙전파관리소 등 정부와 방송 전문가가 협업해 신기술 적용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기술 검증을 통해 지난해 OBS 라디오가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FM 동기방송'의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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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지상파방송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전파방송 행정제도 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과기정통부, 중앙전파관리소 등 정부와 방송 전문가가 협업해 신기술 적용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기술 검증을 통해 지난해 OBS 라디오가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FM 동기방송'의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FM 동기방송이란 방송 구역이 인접 또는 일부 중첩되는 2개 이상의 FM 방송국이 같은 주파수를 이용해 동일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방송하는 것이다.
이어 난청 지역 해소와 신규 주파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파수 이격 범위 축소(600㎑→400㎑, 300㎑, 200㎑)를 통해 가용주파수를 확보한 이탈리아 사례, 재난 발생 시 국민이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달받을 수 있도록 자동으로 켜지는 '재난 라디오 기술'을 도입한 일본의 사례를 소개한다.
또 우수기술의 국내 도입, 행정제도 개선 등에 대한 현장 실무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할 계획이다.
중앙전파관리소 김정삼 소장은 "앞으로도 난청 지역 해소를 통해 끊김이 없는 방송을 제공하고 국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방송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편,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대국민 방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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