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생물다양성의 날'…"모두가 동참해 다양성 회복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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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의 날' 국내 기념식을 오는 22일 오후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개최한다고 환경부가 21일 밝혔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1992년 5월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유엔환경개발정상회의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이 채택된 것을 기념해 이듬해 유엔 총회에서 제정된 국제기념일이다.
이번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에 이바지한 11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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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생물다양성의 날' 국내 기념식을 오는 22일 오후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개최한다고 환경부가 21일 밝혔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1992년 5월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유엔환경개발정상회의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이 채택된 것을 기념해 이듬해 유엔 총회에서 제정된 국제기념일이다. 한국은 2010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 생물다양성의 날 주제는 '계획에 동참하라'(Be part of the Plan)이다.
모든 이해관계자가 2022년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이행을 도움으로써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고 회복을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차원에서 설정된 주제다.
쿤밍-몬트리올 GBF의 주요 내용은 '2030년까지 지구의 30% 이상을 보호구역으로 지정', '2030년까지 훼손 생태계 30% 복원', '침입외래종 도입·정착률 최소 50% 감소' 등이다.
국내 행사 주제는 '생물다양성을 위한 노력에 우리 모두 함께하자'이다. 정부와 기업, 개인 등 모두가 동참해 생물다양성 회복이라는 전 지구 목표를 달성하자는 취지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이번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에 이바지한 11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이외에도 국립생물자원관 미로원 내 철새 관련 퀴즈 맞히기, 대한민국 환경위기 시각 맞추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기념식은 환경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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