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욱 과기수석 "올해 R&D 예산 편성, 기초과학 홀대 없을 것"

과기정통부, 과기수석 주재 기초연구 부문 오찬 간담회 개최
"올해 R&D 예산 큰 폭 증액 예상…연구현장과 긴밀히 소통"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박상욱 과학기술수석비서관 주재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초연구 부문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 수석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AI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2024.05.2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박상욱 과학기술수석비서관이 기초연구 주요 인사를 만나 기초연구 정책에 대한 연구 현장 의견을 들었다. 그는 올해 연구개발(R&D) 예산 편성에 있어 기초과학, 기초연구가 외면되거나 홀대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박 수석 주재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초연구 부문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찬 간담회는 연구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초연구 육성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연구진흥협의회 위원장·위원 6명, 기초연구연합회장, 기초과학학회협의체 회장, 선도연구센터(S·ERC) 협의회장,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협의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그간 기초연구 육성을 위한 노력을 공유했다. 앞으로의 기초연구 투자와 포트폴리오 개선 방향 등 기초연구 전반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박 수석은 "지난 1월 과학기술수석실이 출범한 이후 이공계 대학원생 스타이펜드 제도 도입, 대학부설연구소 육성 등 다양한 기초연구 육성 정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R&D 전반에 대한 큰 폭의 예산 증액이 예상되는데 앞으로도 기초연구 예산 편성, 정책 추진 등에 있어 연구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해 기초과학과 기초연구가 외면되거나 홀대당하는 일이 결코 없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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