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 “현재 연애 NO…비혼주의 아니지만 현실적 고민 多” [DA: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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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종훈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윤종훈은 20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7인의 부활' 종영 인터뷰에서 전작 '펜트하우스'에서 만난 봉태규, 엄기준을 언급하며 "나에겐 이런 선배들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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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종훈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윤종훈은 20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7인의 부활’ 종영 인터뷰에서 전작 ‘펜트하우스’에서 만난 봉태규, 엄기준을 언급하며 “나에겐 이런 선배들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들 바쁘고 각자 살 길이 있으니까…. 형들을 더 일찍 만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좀 더 따뜻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나도 형들 같은 선배가 되고 싶다. 형편이 되면 후배들에게 밥도 술도 사주고 싶다”고 형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봉태규에 이어 엄기준까지 품절남의 길을 걷게 되면서 “굉장히 힘들다(?)”고. 봉태규는 지난 2015년 사진작가 하시시 박과 결혼했으며 엄기준은 오는 12월 비연예인과 결혼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셋 중에 유일한 미혼인 윤종훈은 “결혼예찬 하는 분들이 많아서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봉태규 형도 워낙 사랑꾼이다. 늘 결혼과 가정에 대해 예찬한다. 이제 기준이 형도 결혼하시니까”라면서 “‘7인의 부활’을 3년간 찍으면서, 극 중 아이들과 부대끼면서 나도 아빠가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처음으로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전에는 한 번도 내가 결혼해서 자녀를 가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나중의 일인 것 같고 나에게는 없을 일인 것 같았는데 아이들이 진심으로 예쁘고 귀여웠다”고 말했다.
윤종훈은 “20대 초반에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게 꿈이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지내다 보니 경제적인 힘듦과 현실적인 부분이 닥치다 보니까 ‘비혼주의’까지는 아니지만 결혼을 못 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지금은 순리대로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이상형으로는 “예전에는 외적으로 쌍꺼풀이 없고 동양적인 얼굴을 선호했는데 지금은 외적인 이상형은 없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전문가적인 느낌에 끌리는 것 같다”면서 “지금은 연애를 안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8일 종영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의 시즌2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 작품. 윤종훈은 시즌1에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등 악행을 주도하는 이기적인 빌런이었다가 시즌2에서 죽음의 문턱을 넘고 ‘갱생 엔딩’을 맞는 양진모를 열연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제공|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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