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광경 그리울 거야”... 모든 팬들이 만족한 클롭의 ‘마지막 인스타그램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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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이 리버풀 감독으로서 마지막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렸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 시간) "위르겐 클롭이 리버풀 감독으로서 마지막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렸는데, 팬들이 바랐던 바로 그 모습이다"라고 보도했다.
클롭은 리버풀 팬들과 소통하고 감독직에서 물러나 있는 동안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최신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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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클롭이 리버풀 감독으로서 마지막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렸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 시간) “위르겐 클롭이 리버풀 감독으로서 마지막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렸는데, 팬들이 바랐던 바로 그 모습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0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클롭은 인스타그램에 가입했다.
클롭은 리버풀 팬들과 소통하고 감독직에서 물러나 있는 동안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최신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클롭은 이미 두 개의 릴스와 여러 개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게시하며 인스타그램에 적응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 감독으로서의 마지막 '공식' 스토리는 팬들이 인스타그램에 가입할 때 보고 싶어 했던 것과 정확히 일치했다. 클롭은 단순히 프레스룸의 와이드샷을 찍어 "이 광경이 그리울 거야..."라고 캡션을 달았다.
물론 클롭은 리버풀에서 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 언론과 자주 부딪혔기 때문에 이 캡션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클롭의 마지막 인스타 스토리를 보고 모두 만족했다.
한편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지휘하는 마지막 경기를 치른 클롭은 풀타임 휘슬이 울린 후 명예의 전당과 특별한 고별 세레모니를 받았다. 클롭은 후임자인 아르네 슬롯을 위해 '라이브 이즈 라이프'에 맞춰 새로운 노래를 부르기도 하면서 리버풀 팬들과 마지막 추억을 쌓았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 등 클롭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선수들은 클롭이 리버풀에서 남긴 영향과 유산에 대한 감동적인 인터뷰를 통해 클롭을 떠나보냈다.
울버햄튼전 승리 후 선수단과 코치진이 한 바퀴를 돌고 난 후, 클롭은 리버풀의 감독으로서 마지막으로 선수들을 한자리에 모아 감동적인 연설을 했다. 클롭은 “사랑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것뿐이다”라고 말했다.
클롭은 이어서 “여러분이 발전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오늘 아침에도 말했지만, [7개의 트로피를 들고] '그걸로 충분하지 않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축구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다. 더 좋은 순간을 만들 수 있었을까? 물론 항상 가능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잘했나? 물론이다. 최고의 팀이 되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이렇게 해냈으니까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클롭은 마지막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정말 멋진 시간이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당신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내가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라커룸 연설을 마무리 지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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