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0억? OK...PSG, '18세 초신성' 영입전 우위→But 선수는 '레알 이적' 선호

한유철 기자 2024. 5. 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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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과 LOSC 릴이 레니 요로의 이적료와 관련해 합의를 이뤄냈다.

프랑스 매체 '겟 풋볼 뉴스 프랑스'는 '스포츠존'의 보도를 인용, "PSG와 릴이 요로와 관련해 5000만 유로(약 740억 원)의 이적료 합의를 이뤄냈다. 하지만 요로는 여전히 자신의 영입을 계획 중인 레알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PSG가 먼저 릴과 이적료 합의를 이뤄내며 경쟁에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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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ctu Foot

[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과 LOSC 릴이 레니 요로의 이적료와 관련해 합의를 이뤄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겟 풋볼 뉴스 프랑스'는 '스포츠존'의 보도를 인용, "PSG와 릴이 요로와 관련해 5000만 유로(약 740억 원)의 이적료 합의를 이뤄냈다. 하지만 요로는 여전히 자신의 영입을 계획 중인 레알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요로는 프랑스 리그에서 최고의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190cm의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와 부드러운 움직임을 지니고 있으며 현대 축구에 꼭 필요한 빌드업 능력까지 갖췄다.


사진=SrNaninho

릴 성골 유스로 연령별 팀을 거쳐 2021-22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가능성을 보이며 꾸준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번 시즌엔 완전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고 유럽축구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7경기에 출전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PSG와 레알 외에도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그의 상황을 주시했다.


빅 클럽의 구애에 요로는 새로운 도전을 택하기로 결정했다. 요로과 릴의 계약 만료는 2025년 6월. 릴은 요로와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그는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요로는 릴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듯하다.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된다"라고 알렸다. 이에 PSG는 지난겨울, 요로의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현재는 PSG와 레알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이런 상황에서 PSG가 먼저 릴과 이적료 합의를 이뤄내며 경쟁에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요로는 여전히 자신의 '드림 클럽'인 레알행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호세 펠릭스 디아스 기자는 "요로는 많은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선수의 입장은 명확하다. 그는 레알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사진=마드리드 엑스트라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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