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아이돌보미들, 교육 중 쓰러진 강사 심폐소생술로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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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 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3명이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횡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상지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아이돌보미 교육 중 강사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현장에 있던 아이돌보미 3명이 곧장 A 씨에게 달려가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한 A 씨는 이달 20일 횡성군 가족센터를 방문해 '생명의 은인'들을 만나 감사 인사와 함께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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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 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3명이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횡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상지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아이돌보미 교육 중 강사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현장에 있던 아이돌보미 3명이 곧장 A 씨에게 달려가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리고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한 A 씨는 이달 20일 횡성군 가족센터를 방문해 '생명의 은인'들을 만나 감사 인사와 함께 감사장을 전달했다.
A 씨를 구한 아이돌보미들은 "아이들을 돌보는 직업 특성상 평소 안전교육을 받아 온 점이 이번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상황이 닥치면 많이 떨리고 무서울 수밖에 없지만 적극적으로 나서는 용기 있는 사람이 많은 밝은 세상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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