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채 해병·김 여사·한동훈 3특검…윤, 거부권 역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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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표를 비롯한 조국혁신당 22대 당선인들은 오늘(2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에서 3특검, 3국조가 실시돼 대한민국호가 제대로 된 항로로 재진입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3특검, 3국조' 관련 채 해병, 김건희 여사, 한동훈 전 장관 관련 3개 특검 추진과 라인 사태, 부산 엑스포 및 새만금 잼버리, 언론장악 관련 3개 국정조사 추진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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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채 해병 특검을 포함한 3개 국정조사와 3개 특검 추진을 긴급 제안했습니다.
조국 대표를 비롯한 조국혁신당 22대 당선인들은 오늘(2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에서 3특검, 3국조가 실시돼 대한민국호가 제대로 된 항로로 재진입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3특검, 3국조' 관련 채 해병, 김건희 여사, 한동훈 전 장관 관련 3개 특검 추진과 라인 사태, 부산 엑스포 및 새만금 잼버리, 언론장악 관련 3개 국정조사 추진을 요구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결국, 대통령이 채 해병 특검을 거부했다. 열 번째 거부권 행사로 부끄러운 기록"이라며 "이런 식으로 거부권 행사가 계속돼서는 안 된다. 악의 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승만 대통령은 12년 집권 동안 45회, 1년에 3.7회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년 동안 10번 거부권을 행사했기 때문에 1년에 5번 한 것"이라면서 "거부권 행사 총횟수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1위, 윤석열 대통령이 2위지만, 1년에 몇 번 행사했는지를 따져보면 윤 대통령이 역대 1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거부권 행사 오남용이 행정독재의 징표"라며 "윤 대통령이 검찰독재에 더해 행정독재를 몸으로 실천해 드디어 1위를 기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은정 당선인은 한동훈 특검법 추진과 관련해 "한동훈 딸 사건의 경우 해당 기관이 심사 규정을 회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송치됐다"며 "압수수색은커녕 얌전히 회신만을 기다리다가 수사 의무를 방기하고 사건을 포기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검사 생활 24년을 했지만, 이런 식의 수사는 처음 본다"며 "한동훈 씨는 치외법권입니까? 한동훈 씨는 마한 시절 소도에 살고 있습니까?"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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