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대생 설득 나서…학생단체에 공개 대화 제안

손기준 기자 2024. 5. 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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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의 여파로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공개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1일) 40개 의과대학 학생단체인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대화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3월에도 의대협에 공개 대화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교육부는 "의대협 측이 공식 연락처를 제공하지 않은 상황이라 언론을 통해 대화를 제안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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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의 여파로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공개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1일) 40개 의과대학 학생단체인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대화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3월에도 의대협에 공개 대화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어제 기준 총 40개 의대 중 37곳에서 수업을 재개했고, 대학에선 집단 유급 상태를 막고자 탄력적인 학사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업 재개에도 의대생들은 '증원 백지화' 등을 요구하며 복귀하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의대협 측이 공식 연락처를 제공하지 않은 상황이라 언론을 통해 대화를 제안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화 시기와 주제, 방식, 그리고 참여 규모 등은 학생들과 논의한 뒤 정할 계획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학교육 선진화의 중심에 우리 의료계의 미래인 학생들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는 주제, 방식 등을 한정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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