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기술 책임감 있게 사용돼야" 스탠퍼드대에서 나온 목소리[실리콘밸리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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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 로스쿨 산하 책임있는양자기술센터(이하 양자기술센터)는 연례 양자 기술 컨퍼런스를 20일(현지시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양자 기술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양자 기술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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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기술 AI 위험 악화시킬 수 있어 우려에
책임있는 자세로 기술 활용해야 공감대 형성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스탠퍼드대 로스쿨 산하 책임있는양자기술센터(이하 양자기술센터)는 연례 양자 기술 컨퍼런스를 20일(현지시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양자 기술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양자 기술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이 공유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스탠퍼드대 마크 브롱거스마 교수를 비롯해 영국 캠브리지대 마테오 아보이 교수 등이 참가해 주제 발표를 했다.
발표자와 참석자들은 양자 시뮬레이션의 사용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공감했다. 이들은 신약 등 생명과학, 헬스케어 산업에서 양자 시뮬레이션이 활용되고 있는 그 어느때 보다 책임감 있는 기술 연구가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양자 기술이 AI의 위험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양자 기술을 통한 대규모 사이버 보안 위협과 전례 없는 감시 기능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양자 기술로 인한 윤리적, 법적, 사회경제적,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 공공기관으로 유일하게 참석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민하 수석연구원(스탠퍼드 양자기술센터 객원연구원)도 주제 발표를 통해 "양자 기술 발전을 위해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리츠 콥 스탠퍼드대 양자기술센터 창립 멤버 겸 펠로우는 "전 세계가 양자 기술을 활용하는 새로운 시기에 진입했다. 흥미로운 양자 기술이 대거 등장하고 있지만 그에 걸맞는 책임있는 자세도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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