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여야 합의로 오동운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김유성 2024. 5. 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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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21일 채택했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 소환 부분에 대해서 계속 이견이 있어서 시간이 걸렸다"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오동운) 후보자가 대통령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성역없이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는 그 소신을 존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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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성역없이 원칙대로 수사하겠다 소신 존중"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21일 채택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법사위 야당 간사인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 소환 부분에 대해서 계속 이견이 있어서 시간이 걸렸다”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오동운) 후보자가 대통령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성역없이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는 그 소신을 존중했다”고 설명했다.

소 의원은 “아빠찬스, 남편찬스 등의 편법이 있지만 ‘수사를 하겠다’는 그 의지를 높이 평가해 수용 의견을 냈다는 것을 정확하게 말씀드린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다만 보고서에는 오 후보자의 가족과 관련한 편법 증여, 채택 의혹 등을 근거로 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병기됐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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