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윤 대통령, 거부권 강행하면 역대 최악 대통령 오명 남길 것"
허경진 기자 2024. 5. 21. 11:29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기어코 거부권을 강행한다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길이길이 역사에 남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1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전망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야당과 국민을 향해 전쟁을 선포한다면 민주당은 모든 방안을 강구해 윤석열 정권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과 민주당은 특검법을 수용할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줬다"면서 "윤 대통령이 특검법을 거부하면 국민이 대통령과 정부를 거부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경고했지만, 쇠귀에 경 읽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과 싸워서 이긴 권력은 없다. 잠깐 억누를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국 국민 앞에 무릎 꿇기 마련"이라면서 윤 대통령의 현명한 선택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1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전망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야당과 국민을 향해 전쟁을 선포한다면 민주당은 모든 방안을 강구해 윤석열 정권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과 민주당은 특검법을 수용할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줬다"면서 "윤 대통령이 특검법을 거부하면 국민이 대통령과 정부를 거부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경고했지만, 쇠귀에 경 읽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과 싸워서 이긴 권력은 없다. 잠깐 억누를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국 국민 앞에 무릎 꿇기 마련"이라면서 윤 대통령의 현명한 선택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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