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평의회 대표단 방북…"국회 협조 문제 토의"(종합)

오수진 2024. 5. 21.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상원인 연방평의회 대표단이 지난 20일 평양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대표단 단장은 그리고리 라포타 연방평의회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이 맡았다.

주 북한 러시아 대사관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연방평의회 대표단이 북한을 실무 방문했다며 이들의 방북 소식을 알렸다.

지난 2월 북한은 러시아 집권당 통합러시아당의 초청에 따라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대표단을 러시아에 보낸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연방평의회 대표단 방북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러시아 조선친선의원단 위원장인 그리고리 라포타 연방평의회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평의회(상원) 대표단이 지난 20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2024.5.2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러시아 상원인 연방평의회 대표단이 지난 20일 평양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대표단 단장은 그리고리 라포타 연방평의회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이 맡았다. 통신은 대표단 방북 일정과 목적 등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았다.

주 북한 러시아 대사관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연방평의회 대표단이 북한을 실무 방문했다며 이들의 방북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쌍방은 국회 노선에 따르는 협조 문제를 토의하고 앞으로 접촉을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와 북한 최고인민회의 북러친선발전협조의원단 위원장인 리철 보건성 의학연구원장이 대표단을 맞이했다.

대표단은 오는 24일까지 평양에 체류하며 박인철 최고인민회의 의장과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양국 정상회담 개최 이후 군사·경제·문화는 물론 정치 분야의 협력까지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북한은 러시아 집권당 통합러시아당의 초청에 따라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대표단을 러시아에 보낸 바 있다.

김 책임비서는 방러 기간 통합러시아당 의장이자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를 면담했다.

kik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