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 조직 두고 한국인 감금해 투자 사기 벌인' 일당 붙잡혀

손은민 2024. 5. 21.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남아 국가에 조직을 두고 온라인 투자 사기를 벌여 수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0대 총책을 포함한 조직원 37명을 사기 등 혐의로 붙잡아 이 중 19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 9월부터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 등에서 범죄 조직을 운영하며 '비상장 코인에 투자하면 큰 이익을 얻게 해주겠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308명에게 256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남아 국가에 조직을 두고 온라인 투자 사기를 벌여 수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0대 총책을 포함한 조직원 37명을 사기 등 혐의로 붙잡아 이 중 19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 9월부터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 등에서 범죄 조직을 운영하며 '비상장 코인에 투자하면 큰 이익을 얻게 해주겠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308명에게 256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직을 운영하면서 고수익 취업을 미끼로 20~30대 한국인 구직자를 해외에 오게 한 뒤 감금해 범죄 활동에 가담시킨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해외에 체류 중인 또 다른 총책 등 6명을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하고 추적 중입니다.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