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어린이·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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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이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수시는 21일 무료 요금 지원 근거를 담은 어린이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를 공포했다고 밝혔다.
6세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교통카드를 등록하고 여수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시는 2021년부터 시행한 어린이 청소년 100원 버스가 호응을 얻자 무료 이용을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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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여수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이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수시는 21일 무료 요금 지원 근거를 담은 어린이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를 공포했다고 밝혔다.
6세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교통카드를 등록하고 여수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무료 이용 요금은 시내버스 업체에 지원한다. 소요 예산은 55억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2021년부터 시행한 어린이 청소년 100원 버스가 호응을 얻자 무료 이용을 검토해왔다.
지난해 100원 버스 이용 건수는 초등학생 48만건, 중고등학생 428만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타 지자체 추진·추가 예산 소요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해 무료 요금 시행을 결정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학생 부담을 덜어주고 이용 증가로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적인 추진 상황을 보면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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