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강등됐지만, PL에서 부활 성공...'UCL 진출' 팀으로 이적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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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바클리가 아스톤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빌라는 루턴 타운과 바클리 영입과 관련해 진전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협상은 진행 중이며 바클리는 이적에 열망을 느끼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바클리를 정말 좋아하며 그가 스마트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빌라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4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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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로스 바클리가 아스톤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빌라는 루턴 타운과 바클리 영입과 관련해 진전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협상은 진행 중이며 바클리는 이적에 열망을 느끼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바클리를 정말 좋아하며 그가 스마트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클리는 잉글랜드 국적의 베테랑 미드필더다. 189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 뛰어난 전진성과 수비력까지 갖춘 전천후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주로 활동하며 센터 포워드부터 좌우 측면 윙어,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커버할 수 있다.
어린 시절 잉글랜드 내에서 최고의 재능으로 불렸다. 에버턴 소속으로 2011-21시즌 데뷔했고 임대를 거친 후, 2013-14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그의 나이는 20세에 불과했지만 프리미어리그(PL)에서 34경기에 나서 6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았다. 2015-16시즌엔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8골 8어시스트를 올렸고 컵 대회까지 모두 포함하면 12골 11어시스트라는 출중한 기록을 세웠다.
그 덕에 2017-18시즌 첼시로 이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선택이었다. 바클리는 첼시에서 완전히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이적 첫해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2018-19시즌엔 부상에서 회복한 후, 출전 시간을 늘렸지만 예전 만큼의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결국 첼시에선 입지가 줄었다. 2020-21시즌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나 24경기 3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부활의 기미를 보이기도 했지만 그 흐름을 유지하지 못했다. 결국 2022-23시즌 첼시를 떠나 프랑스 리그의 OGC 니스로 이적했고 이번 시즌엔 '승격팀' 루턴으로 이적해 잉글랜드에 돌아왔다.
어느덧 30세로 베테랑 미드필더가 된 바클리. 농익은 플레이를 보이며 PL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루턴 중원의 중심이 된 그는 컵 대회 포함 37경기에서 5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제 기량을 회복했다.
이에 빌라가 접근했다. 빌라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4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에 활발한 보강을 계획하고 있으며 UCL 경험이 있는 바클리의 합류가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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