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전북, 내일 홍천서 특별자치도 공동 발전 합동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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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전북도가 특별자치제도 발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댄다.
도는 오는 22일 홍천 소노비발디파크에서 양 도 공무원과 연구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자치도 추진 상황과 주요 특례를 공유하고 입법 과제를 논의하는 합동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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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와 전북도가 특별자치제도 발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댄다.
도는 오는 22일 홍천 소노비발디파크에서 양 도 공무원과 연구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자치도 추진 상황과 주요 특례를 공유하고 입법 과제를 논의하는 합동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 자치도는 다른 특별자치 시도와는 달리 시군 행정 체제를 유지하는 등 공통점이 있어 첫 번째 협력 행사로 이번 워크숍을 열게 됐다.
또 다음 달에는 강원연구원과 전북연구원이 공동으로 특별법 개정에 공통으로 반영할 수 있는 입법과제 발굴을 주제로 국회에서 이틀간 릴레이 포럼을 개최한다.
양 도는 앞으로 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부 부처 협의 및 국회에서의 입법 대응에도 공조할 방침이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21일 "강원과 전북은 치열한 경쟁자라기보다는 자치분권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가는 동반자이자 협력관계"라며 "양 도가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면 양 지역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치분권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동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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