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에 이인재 인천대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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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할 제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에 이인재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1차 전원회의를 열고 표결 없이 호선(互選)으로 이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는 2027년 5월13일까지 3년 간 최저임금 심의를 이끈다.
이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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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분류…노동계 "반노동 성향 드러내" 반발
[세종=뉴시스] 고홍주 권신혁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할 제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에 이인재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1차 전원회의를 열고 표결 없이 호선(互選)으로 이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는 2027년 5월13일까지 3년 간 최저임금 심의를 이끈다.
이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최저임금위원회 위원과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노동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전신인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임금연구회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보수적인 경제학자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노동계에서는 최임위 시작 전부터 이 위원장의 공익위원 선임에 적극 반대한 바있다.
양대노총은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이 교수는 이명박 정부 당시 전교조 활동이 학생 학업 성취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반노동 성향을 드러내거나 2018년 사회적 대화 원칙의 최임위 결정원칙을 부정하는 논문을 게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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