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2라운드 신화 쓴 양우섭, 정든 코트와 이별

홍성한 2024. 5. 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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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섭이 코트를 떠난다.

서울 SK는 21일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팀을 이끌어준 든든한 맏형, 양우섭이 코트를 떠난다.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하고 헌신해 줬기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발표했다.

양우섭은 2008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부산 KTF(현 수원 KT)에 지명돼 선수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이다.

SK와 1년 계약이 끝난 양우섭은 고심 끝 은퇴를 결정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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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양우섭이 코트를 떠난다.

서울 SK는 21일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팀을 이끌어준 든든한 맏형, 양우섭이 코트를 떠난다.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하고 헌신해 줬기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발표했다.

양우섭은 2008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부산 KTF(현 수원 KT)에 지명돼 선수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이다. KT와 LG를 거쳐 2019-2020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SK에 합류했다.

SK에서 그의 역할은 확실했다. 팀의 에너지 레벨을 높이며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31경기 출전 평균 12분 49초 동안 3.2점 1.6리바운드 1.3어시스트. 여기에 베테랑으로서 선수들의 분위기를 올려주는 등 벤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통산 기록은 612경기 평균 14분 4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8점 1.5리바운드 1.5어시스트다. 양우섭은 역대 20호 600경기 출전의 주인공이다. 2라운드 출신으로 한정하면 김동욱(전 KT, 673경기)에 이어 2번째 진기록이다.

SK와 1년 계약이 끝난 양우섭은 고심 끝 은퇴를 결정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사진_점프볼 DB, SK 소셜 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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