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 땡큐!'...레버쿠젠, 개막 전 이적료 수입 '900억'→우승 핵심 멤버 3명이나 영입

오종헌 기자 2024. 5. 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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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은 아스톤 빌라에 무사 디아비를 판 돈으로 올 시즌 우승에 기여한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와 DFB 포칼 각각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들은 시즌 내내 단 한 경기도 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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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레버쿠젠은 아스톤 빌라에 무사 디아비를 판 돈으로 올 시즌 우승에 기여한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와 DFB 포칼 각각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들은 시즌 내내 단 한 경기도 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알론소 감독이 팀에 미친 영향력도 분명하지만, 선수단 구성을 담당했던 시몬 롤페스 단장은 지난해 여름 디아비를 아스톤 빌라에 매각한 것도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다아비를 팔면서 5,200만 파운드(약 901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그리고 이 돈을 활용해 2,180만 파운드(약 378억 원)의 그라니트 자카, 1,720만 파운드(약 298억 원)의 빅터 보니페이스, 2,000만 파운드(약 347억 원)의 네이선 텔라를 데려올 수 있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은 레버쿠젠이다. 지난 시즌까지 11연속 바이에른 뮌헨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의 레버쿠젠은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며 뮌헨과 선두 경쟁을 했다.


그러다 확실하게 우승의 기운을 잡은 건 지난 2월 뮌헨과의 맞대결이었다. 당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던 레버쿠젠은 뮌헨을 0-3으로 대파하며 승점 차를 더욱 벌렸다.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최종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1904년 창단 이후 드디어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리그 개편 후 처음으로 무패 우승을 달성한 팀이 됐다. 독일 축구 역사상으로는 드레스드너가 1942-43시즌 전승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드레스드너에 이어 2번째로 무패 우승을 차지한 팀이 바로 레버쿠젠이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리그 34경기를 치르는 동안 28승 6무를 달성했고, 최종적으로 승점 90점 고지를 정복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여름 아스톤 빌라가 레버쿠젠이 선수단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디아비는 현재 24살의 프랑스 출신의 떠오르는 윙어다. 레버쿠젠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며 거액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아스톤 빌라로 향했다.


레버쿠젠 입장에서는 중요한 이적 자금이 충분하게 생긴 셈이었다. 이를 활용해 자카, 보니페이스, 텔라 등을 데려왔다. 자카는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하며 중원을 지킨 핵심 미드필더였고 보니페이스는 리그 23경기에서 14골을 넣으며 팀 내 득점 1위를 차지한 선수다. 텔라 역시 리그 24경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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