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준-노율-윤준현' 청주 중앙초 장신 트리오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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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중앙초 6학년 3인방이 '프로 선수'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발전을 다짐했다.
김하준은 "큰 목표는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이다. 매일 드리블과 슛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몸싸움도 더 잘하게 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배워서 좋은 농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같은 학년의 노율(177cm, C)의 목표도 '프로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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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중앙초 6학년 3인방이 '프로 선수'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발전을 다짐했다.
지난 19일 청주 삼성 리틀 썬더스(이하 청주 삼성)는 비수도권 농구 활성화를 위해 청주 삼성 전용 실내체육관에서 '청주 삼성 농구교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해당 페스티벌엔 서울 SK에서 14년간(2008-2009시즌~2020-2021시즌) 활약했던 김민수 현 화양고 A코치가 재능 기부 차원에서 참석해 농구 꿈나무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 중앙초 농구부원들도 함께 했다. 중앙초 선수들은 청주 삼성 대표팀과 경기를 치른 후 김민수 코치에게 1대1 슛 레슨을 받았다.
청주 중앙초 김동우 코치는 "아이들에게 포인트를 잘 짚어주시더라. 슛 폼 교정이 필요한 친구들이 있었는데, 폼도 잡히고 큰 도움이 된 경험이었다"며 페스티벌의 성과를 알렸다.
선수들도 만족스럽기는 마찬가지. 팀 내 최장신인 6학년 김하준(181cm, C)은 "김민수 코치님을 만나서 신기하고 좋았다. 슛 폼을 교정받은 후에 연습해봤는데 잘 들어가더라"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큰 키로 주목받은 김하준은 저학년 때부터 클럽 농구를 접했지만, 엘리트 체육으로 전향한 건 6개월 남짓.
김하준은 "큰 목표는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이다. 매일 드리블과 슛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몸싸움도 더 잘하게 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배워서 좋은 농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같은 학년의 노율(177cm, C)의 목표도 '프로 선수'였다. 노율은 "농구는 키가 크면 유리한 스포츠다. 2m까지 자랐으면 좋겠다. 키 크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외곽슛을 잘 넣는 빅맨이 되고 싶어서 슛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나도 김민수 코치님처럼 키랑 체격이 큰 프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대1 슛 레슨에서) 배우는 데 원래 던지던 폼과 달라서 불편한 점도 있었다. 그렇지만 슛을 더 잘 쏘기 위해 슛폼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알려주신 슛 폼으로 더 연습할 것이다"라며 슛 폼 개선으로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동기 윤준현(177cm, F) 역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윤준현은 "(페스티벌에 참가해서) 너무 재밌었다. 볼을 잡는 법을 다시 상세하게 배웠다. 원래 던지는 폼보다 더 잘 들어간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나도 김민수 코치님처럼 잘해서 이런 행사에 초청되는 레벨의 선수가 되고 싶다. 키도 많이 자랐으면 좋겠다. (살고 있는) 아파트 지하에 체육 시설이 있어서 밤마다 부족한 돌파와 슛 연습을 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잘하는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어 프로에도 진출하고 싶다"라는 소망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청주 중앙초 농구부(왼쪽부터 김하준-노율-윤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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