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유도 허미미, 세계선수권 '디펜딩챔프' 꺾고 왕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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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세계랭킹 1위를 메치고 한국 선수로는 6년여만에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허미미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7kg급 결승전에서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와의 연장전 끝에 최정상에 올랐다.
허미미가 결승에서 만난 데구치는 지난 해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세계랭킹 1위의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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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세계랭킹 1위를 메치고 한국 선수로는 6년여만에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허미미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7kg급 결승전에서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와의 연장전 끝에 최정상에 올랐다.
대한민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1995년 정성숙(61kg급), 조민선(66kg급) 이후로 29년만이다.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재일교포 출신 선수로 3년 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허미미가 결승에서 만난 데구치는 지난 해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세계랭킹 1위의 강자다.
앞서 세계랭킹 2위 제시카 클림카이트(캐나다)를 업어떨어뜨리기 절반승으로 꺾은 허미미는 결승에서도 데구치를 공격적으로 몰아붙였다. 경기 시작 약 1분만에 상대에게 지도 1개를 빼앗은 후 1분 13초 경에는 허미미 역시 지도 1개를 받았다.
1분 30초가 지나자 양쪽이 나란히 지도 2개를 받은 상황이 됐다. 둘 중 하나가 지도를 또 받게 되면 경기는 그대로 끝난다.
연장 8분이 넘어서까지 팽팽하던 승부는 허미미가 업어치기를 시도하고, 데구치가 물러나 반칙패를 범하며 끝났다.
한편 허미미는 올해 포르투갈 그랑프리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 은메달을 각각 획득한 바 있다.
사진= 국제유도연맹, 허미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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