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서 통화 작게" 주의 받은 여성, 경찰 신고…"역무원이 협박"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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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에서 큰 소리로 통화한 승객이 역무원이 주의를 주자 경찰에 신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무궁화호 열차에서 큰 소리로 통화한 여성 승객 A 씨가 주의를 주는 역무원을 처벌해달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이에 경찰이 "경찰서 방문하셔서 접수하면 된다"고 안내하자 A 씨는 "역무원에게 죄가 있으면, 혐의가 있으면 잡아가나. 언성 높이고 사람들 많은 데서 모욕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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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열차 안에서 큰 소리로 통화한 승객이 역무원이 주의를 주자 경찰에 신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무궁화호 열차에서 큰 소리로 통화한 여성 승객 A 씨가 주의를 주는 역무원을 처벌해달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A 씨의 통화 소리에 역무원은 "작게 얘기해달라"고 주의를 줬다. 이에 A 씨는 "나에게 이러지 마라. 아는 경찰 있다. 말로 나를 찌르지 말라"고 했다.
법 공부를 했다고 주장한 A 씨는 "우리나라 헌법에 말로도 찌를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며 코레일 상황실과 경찰에 민원을 접수했다.
A 씨는 112 신고 전화로 "여기 기차 안인데 역무원이 먼저 협박했다. 말로 하는 것도 칼로 찌르는 거랑 동일한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이 "경찰서 방문하셔서 접수하면 된다"고 안내하자 A 씨는 "역무원에게 죄가 있으면, 혐의가 있으면 잡아가나. 언성 높이고 사람들 많은 데서 모욕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직원이 고용된다는 것은 내 입장에서는 공포스럽다. 좋은 경찰관 하시길 바란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주위 사람들 얼마나 힘들게 했을지 안 봐도 뻔하다", "진짜 몰상식한 여자네. 유치원부터 다시 다녀야 할 거 같은데. 가정교육이 더 문제인 건지도 모르겠다", "쌍욕 안 들은 게 다행인 줄 알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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