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 없었다"… '피식대학', 논란 부른 장원영 편 섬네일 교체

김유림 기자 2024. 5. 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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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을 성희롱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빈축을 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정재형, 김민수, 이용주) 측이 문제가 된 썸네일을 수정했다.

이에 피식대학은 20일 영상 댓글을 통해 "기존 섬네일에는 게스트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들어가 있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 출연자 보호를 위해 썸네일을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피식대학'은 장원영 의혹 외에도 지역비하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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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일각에서 성희롱 논란이 불거진 그룹 아이브 장원영 편 '피식쇼'의 섬네일을 변경했다. /사진=유튜브 '피식대학' 캡처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을 성희롱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빈축을 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정재형, 김민수, 이용주) 측이 문제가 된 썸네일을 수정했다.

지난 5일 올라온 장원영 편의 경우 섬네일 'PSICK Show' 로고가 장원영의 머리 뒤로 배치돼 일부 글자가 가려졌는데 해외 팬들은 댓글을 통해 "로고 일부를 장원영으로 가림으로써 'FUCK'처럼 보인다. 'Show'라는 단어도 가운데가 가려져 있어 'She'로 보인다. 성희롱"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피식대학은 20일 영상 댓글을 통해 "기존 섬네일에는 게스트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들어가 있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 출연자 보호를 위해 썸네일을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피식대학'은 장원영 의혹 외에도 지역비하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침묵을 고수하던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일주일 만에 "우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피식대학'의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며 공식 사과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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