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전기 세단 ID.7, 독일 ADAC 자동차 평가서 ‘역대 최고점’

최지영 기자 2024. 5. 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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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21일 전기 세단인 ID.7이 유럽 최대 자동차 협회 중 한 곳인 '독일 운전자 연맹(Allgeminer Deutscher Automobil-Club·ADAC)' 의 자동차 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을 획득하며 사상 최초로 '매우 우수(very good)'한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종합 0.6~1.5점에만 부여되는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한 건 ADAC 자동차 평가 역사상 ID.7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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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평점 기준 ADAC 자동차 평가 사상 첫 ‘매우 우수‘ 등급 달성
폭스바겐의 ID.7 폭스바겐의 전기 세단인 ID.7. 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은 21일 전기 세단인 ID.7이 유럽 최대 자동차 협회 중 한 곳인 ‘독일 운전자 연맹(Allgeminer Deutscher Automobil-Club·ADAC)’ 의 자동차 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을 획득하며 사상 최초로 ‘매우 우수(very good)’한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D.7은 이번 평가에서 구동계(1.0점), 안전성(1.1점), 환경(1.2점), 편의성(1.5점) 등의 항목에서 ‘매우 우수(very good)’ 등급을 받았으며, 주행 특성(2.1점), 차체 및 적재 공간(2.3점), 인테리어(2.4점) 항목에서 ‘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특히 ID.7은 안전성, 환경 등 2개 항목에 높은 가중치가 더해지며 종합 1.5점을 받아 종합 평가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종합 0.6~1.5점에만 부여되는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한 건 ADAC 자동차 평가 역사상 ID.7이 처음이다.

이번 평가에는 폭스바겐 ID.7 Pro 차량이 사용됐으며, WLTP 기준 복합 5.49km/kWh(18.1kWh/100km)의 우수한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점수를 받은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ID.7은 ‘에너지 소모량’ 항목에서 0.7점을 획득, 에코테스트(Ecotest)에서 별 다섯 개 만점을 획득했다.

폭스바겐 ID.7 폭스바겐이 제작한 ID.7의 내부 모습. 폭스바겐 제공.

ID.7은 여유로운 공간과 우수한 효율성,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두루 갖춘 폭스바겐 전기차 라인업의 핵심 모델 중 하나다. 최고출력 210kW(286마력)를 발휘하는 폭스바겐의 신형 고효율 전기 구동계가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에 따라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700km 주행이 가능하다.

카이 그뤼니츠 폭스바겐 브랜드 기술 개발 담당 이사회 멤버는 "독립적이며 높은 권위를 지닌 ADAC의 자동차 평가에서 폭스바겐 ID.7이 거둔 우수한 성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처럼 우수한 평가 결과가 폭스바겐 전기 세단을 고려하는 잠재적 이용자들을 설득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ADAC는 유럽 최대 자동차 협회이자 자동차 성능과 안전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기관으로 최고의 전문가들과 엔지니어들이 매년 100대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7개 분야, 350개 항목에 대한 공신력 있는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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