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임종훈 단독대표 취임…"유통사업 속도·M&A 추진"

황재희 기자 2024. 5. 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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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취임한 이후 사내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첫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임 대표이사가 대표 취임 후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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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사내망에 첫 미래 성장 전략 발표
[서울=뉴시스]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가 지난 4월 23일 서울 한미그룹 본사에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인공지능 기술 세미나’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사이언스 제공) 2024.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취임한 이후 사내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첫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임 대표이사가 대표 취임 후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임 대표이사는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란 메시지를 통해 “최근 1년 동안 겪은 다양한 변화들을 뒤로 하고, 미래에 집중해야 할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 드리겠다”며 “한미그룹은 제약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한미사이언스가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중 하나인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유통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의료기기와 건강식품 사업 부문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해 선택과 집중적 투자를 해야 한다”며 “과감한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입에 필요한 리소스와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외부 컨설팅을 활용해 내부 역량이 부족한 분야를 보완하고,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빠른 의사결정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 대표이사는 지난달 그룹사 전 임원이 모인 AI 관련 세미나에서도 AI 적용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민첩한 업무 대응 등을 주문한 바 있다.

임 대표이사는 “임직원 각자의 역할에 대한 노력과 성과에는 의미 있는 인센티브와 지속적 교육 기회로 보상하겠다”며 “임직원들의 지원과 참여가 한미사이언스의 성공을 이끄는 핵심이므로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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