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6.7% "김건희 특검법안 도입 더 필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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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은 법무부가 최근 단행한 검찰 인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방탄용'이라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디어토마토가 오늘(2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검찰 지휘부가 교체된 검찰 인사에 관한 질문에 '김건희 방탄용 물갈이'란 응답이 57.1%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이번 검찰 인사를 계기로 김 여사 의혹 관련 특검법 추진에 대해 '더 필요해졌다'는 응답은 56.7%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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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은 법무부가 최근 단행한 검찰 인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방탄용'이라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디어토마토가 오늘(2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검찰 지휘부가 교체된 검찰 인사에 관한 질문에 '김건희 방탄용 물갈이'란 응답이 57.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정당한 인사권 행사'(29%)라는 의견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입니다.
야권 지지자들의 절대 다수는 이번 검찰 인사에 대해 부정적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85.9%), 조국혁신당(91.3%), 개혁신당(73.0%), 진보당(82.9%), 새로운미래(73.3%) 등 지지자들은 '김 여사 방탄용 물갈이'라고 답했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호남, 부산·울산·경남 등에서 '김 여사 방탄용 물갈이'이란 응답이 높았습니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선 '정당한 인사권 행사'란 응답이 모든 지역 중 유일하게 높았습니다.
중도층 60% 이상은 이번 검찰 인사에 대해 '김 여사 방탄용 물갈이'라고 봤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이번 검찰 인사를 계기로 김 여사 의혹 관련 특검법 추진에 대해 '더 필요해졌다'는 응답은 56.7%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검찰 수사에 맡겨야' 31.4%에 그쳤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달 13일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김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지휘부를 전면 교체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권은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김건희 특검법' 재발의를 예고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은 지난해 12월28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과 함께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정부로 법안이 이송된 다음 날인 지난 1월5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18일과 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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