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혐오 반대' 로고 가린 축구선수 징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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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AS모나코의 한 선수가 유니폼에 붙은 동성애 혐오 반대 캠페인 스티커를 가리고 출전했다가 징계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 스티커는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의 동성애 혐오 반대 캠페인의 하나로, 이날 경기에 나선 모든 선수가 유니폼에 이 스티커를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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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AS모나코의 한 선수가 유니폼에 붙은 동성애 혐오 반대 캠페인 스티커를 가리고 출전했다가 징계 위기에 놓였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FC낭트와 리그1 최종전을 치른 AS모나코의 중앙 미드필더 모하메드 카마라는 유니폼에 붙은 동성애 혐오 반대 스티커를 흰색 테이프로 가리고 출전했습니다.
이 스티커는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의 동성애 혐오 반대 캠페인의 하나로, 이날 경기에 나선 모든 선수가 유니폼에 이 스티커를 달았습니다.
카마라의 행동에 아멜리 우데아 카스테라 프랑스 스포츠부 장관은 RTL 라디오에서 "이런 행동을 한 선수와 이를 허용한 구단 모두에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는 지난해에도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5월 17일)을 맞아 선수들은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등번호 유니폼을 입고,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들은 무지개색 암밴드를 착용했습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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