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인생 역전'→KIM 포함 센터백 3인 판매 명단 올랐다…레버쿠젠 '우승 주역' 영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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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 센터백 조나단 타 영입을 타진하는 가운데, 에릭 다이어만이 안전하게 팀에 남을 센터백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포르트1>
은 20일(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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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 센터백 조나단 타 영입을 타진하는 가운데, 에릭 다이어만이 안전하게 팀에 남을 센터백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포르트1>은 20일(한국 시간) <tz>를 인용해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는 바이에른에서 팔 수 없는 선수는 아니다. 바이에른이 실제로 새 센터백을 영입하면 수비수 중 한 명은 팀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 리흐트는 2027년, 우파메카노는 2026년, 김민재는 2028년까지 바이에른과 계약을 맺었다. 따라서 이 선수들을 매각한다면 바이에른은 적잖은 이적료를 건질 수 있을 거로 예상된다.
유일하게 거론되지 않은 이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다이어였다. 다이어는 시즌 후반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밀어내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중요 경기에 나섰다.
타는 이번 시즌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으로, 2025년까지 팀과 계약이 돼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가운데, 레버쿠젠은 이적료를 회수하려면 이번 시즌 그를 매각해야 한다.
<tz>에 따르면, 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기에 가까운 시일 내 결정이 내려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타만이 유일한 센터백 영입 옵션은 아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센터백 우마르 솔레나 바르셀로나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도 바이에른의 영입 대상자로 거론된다.
바이에른은 2011-2012시즌 이후 12시즌 만에 우승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딘장은 4월 중순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우리는 여름에 조직을 재정비하고 약간의 변화를 줄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센터백 교체는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진 않을 전망이다. 바이에른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을 선택한 이후 새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김민재는 독일 <T-온라인>을 통해 "개인적으로 불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 다음 시즌 더 개선해야 한다. 시즌 종료 후 선수로서 많은 생각을 하는데, 무엇을 보였는지, 무엇이 부족했는지, 무엇이 필요했는지, 언제 실수했으며, 약점을 보였는지 평가한다. 이로부터 학습하는 게 중요하다. 선수로서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려면 모든 것을 잘 반영해야 한다. 다음 시즌에 난 더욱 강해질 것이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T-온라인>에 따르면, 김민재는 잔류 의사가 강하며 팀 내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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